봄 맞아 관광객 20% 증가 내용 강화한 프로그램 ‘주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지난달 다시 문을 연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조류생태전시관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달 초부터 새집곤충 만들기를 비롯해 서천생태알기, 생태관찰수첩 작성하기, 스탬프제작하기 등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철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주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기존 철새가 월동을 위해 서천에 온 겨울철에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치중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철새가 떠난 자리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조류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태환경보전의식이 함양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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