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는 오는 5월에 창간 4년을 맞는 대전 유일의 순수 문화·예술 전문 잡지로서 다양한 소재를 다룬 기사와 젊은 감각, 깔끔한 디자인으로 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토마토’ 이용원 대표는 “회사가 발전하다보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있는데 충청뉴스와의 MOU가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양社가 단순히 업무협력 관계가 아니라 형제 같이 서로 협력하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충청뉴스’는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문화․예술 콘텐츠로 ‘토마토’ 기사를 실어, 문화․예술 등 부드러운 소재의 읽을거리를 찾는 독자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이 끝난 후 오찬 자리에서 ‘충청뉴스’와 ‘토마토’의 구성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토마토’에서 운영하는 북카페 ‘이데(Idee)’를 방문해 한달에 한번 양社의 정보와 협력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전·충남의 대표 온라인 매체로 그 동안 정보가 정확하다고 평가 받는 '충청뉴스'와 문화·예술계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월간지 '토마토'의 만남은 그 동안 독자들로부터 단편적인 정보 제공을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언론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두 회사의 MOU는 대전·충남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공조로서 지역 언론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충청뉴스 애독자 이모씨는 "그 동안 자기 중심의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 안주하는 일부 언론에게도 변화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MOU가 독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선례로 보이며, 타 언론도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