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누수 등 위험요소 조기발견으로 저수지 재해 예방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는 지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선제 대응과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의 ICT 기반 스마트 재해예방계측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이하 재해예방계측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중식 본부장은 31일 “국내 최고의 안전진단기관이면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우리 공사가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해예방계측시스템 확대구축 및 시스템 실시간 관리 강화로 선제적 재해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해예방계측사업은 주요 수리시설물에 계측기(지진, 누수, 제방변위 등)를 설치하여 지진 등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등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선제적 재해예방과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충남본부는 예산 예당지, 논산 탑정지 등 충남 관내 12개 저수지에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행정안전부 및 기상청 등에 측정자료를 연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누수계측기는 총 저수량 30만톤 이상 저수지 중 2020년까지 35개소를 설치 완료하여 계측 진행 중이며, 금년 내에 32개소(사업비 29억원)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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