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노래하는 경찰 떴다!
복지관에 노래하는 경찰 떴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4.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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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경찰서, 음악밴드 『대덕 폴 사운드』 복지관 위문공연 대성황

대전대덕경찰서(서장 백광천)의 경찰관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대덕 폴 사운드』가 딱딱한 경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에서 맹활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대덕 폴사운드'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대덕 폴 사운드는 15일 대덕구 덕암동 소재『대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청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향역’, ‘무조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위주로 한 악단 연주회와 교육안전교육,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1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이 전개됐으며, 지역 어르신 약 150여명이 참석해 춤을 추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백광천 대덕경찰서장은 “주민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경찰 스스로 하지 않으면 주민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하기 어렵다”며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교화와 치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백광천 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편 대덕 폴 사운드는 창단 이후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대민 연주활동을 계속했고 지난 10월 「대전보훈병원」, 12월 「대덕구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방문해 딱딱한 경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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