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 교감 가능하도록 부모 교육도 실시
유성구 평생학습원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의 취지의 ‘북스타트(Book Start)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오는 19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북스타트 운동은 유성구 노은도서관에서 시행하며 대상은 생후 3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유아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 150명을 모집해 시행할 계획으로 다자녀(3자녀)가구를 우대 1기수당 15명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기와 2기 참가자 60명을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책 2권과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월 4회에 걸쳐 자원활동가와 사서직공무원이 책놀이, 동화읽어주기를 하고 동시에 책을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도 실시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어릴때부터 그림책을 가지고 놀며 책을 가까이하고 책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문화운동으로 이번 유성구에서는 민간기구인 북스타트코리아가 가이드북과 가방을 제공하고 구에서 그림책과 후속예산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운동으로 펼쳐진다.
구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운동으로 아기가 책을 매개로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갖으며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펼쳐 아기와 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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