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평일-박혜진 주말-서현진 아나운서 확정
MBC ‘뉴스데스크’ 평일-박혜진 주말-서현진 아나운서 확정
  • 편집국
  • 승인 2006.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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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진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출신 서현진 아나운서, 주말 메인뉴스 앵커 발탁

MBC 박혜진, 서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새 여성 앵커로 발탁됐다.그동안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박혜진 아나운서는 임신으로 앵커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주하 아나운서를 대신해 엄기영 앵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혜진 아나운서가 해오던 주말 ‘뉴스데스크’ 여성앵커 자리는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서현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로써 그간 방송가 안팎에서 관심을 모아오던 김주하 앵커 후임 자리가 결정된 셈이다.
이들은 지난 2월 22일 동료 여자 아나운서 1명과 보도국 여기자 5명과 함께 자천타천으로 오디션을 보았으며 2월 24일 오후 보도국의 최종낙점 끝에 메인뉴스 여성 앵커자리에 오르게 됐다.

▲ 박혜진 아나운서
2001년 입사한 박혜진 아나운서는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진행하며 MBC 내부에서 가장 안정적인 목소리와 마스크를 가졌다는 평을 받아왔다.
박혜진 아나운서와 함께 이번 결정에서 주목받는 사람은 서현진 아나운서. 서현진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4년 입사한 뒤 예능 프로그램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 뉴스와 교양 분야에서 장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입사 2년만에 지상파 방송 메인뉴스 앵커자리에 올라섰다.
과거 SBS 한성주 아나운서가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지만 ‘8시 뉴스’ 앵커를 하지 못한 것과 비교한다면 그 보다 좀더 보수적인 색을 띄고 있는 MBC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를 메인 뉴스 앵커로 기용한 것은 파격이자 MBC 변신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서현진 아나운서의 앵커기용과 관련해 MBC 내부에서는 “MBC가 올들어 여러 부분에서 변화하려는 모습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3월 3일까지 방송하는 김주하 앵커의 뒤를 이어 3월 6일부터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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