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노후임대주택 약 3천호를 대상으로 세대를 통합하거나 친환경으로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둔산주공3단지 등 시범사업(152호)에 이어 올해는 사업물량을 확대하여 임대아파트 둔산주공1단지 외 8개 단지 2,944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공사가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392억원이 투입된다.
[세대통합으로 ‘좀 더 넓게’]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다자녀 가구 등에 공급하기 위해 소형 평형(26㎡)의 2가구 사이의 비내력벽을 허물어 통합하여 넓은 평형(52㎡)으로 확장해 올해 말 4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대통합 리모델링 사업개요>
[친환경 실내 마감재로 ‘좀 더 쾌적하게’]
세대통합을 포함한 전 세대에 대해 친환경 도배지, 바닥재 및 가구류 등을 시공하여 임대주택 실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형 설비로 ‘좀 더 따뜻하게’]
태양광 발전설비, 고효율 LED 전등 교체, 단열 창호, 내부 단열재 보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여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모델링 공사내역>
* 실내 마감재 전체(방바닥 미장, 노후배관 교체 포함) 철거 및 전기쿡탑(하이라이트)
LH 송진선 본부장은 “금번에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역내 임대주택 주거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상태에서 공사가 세대별로 시행되므로 공사 추진시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소음공종 집중공사 및 작업시간 제한 등 공사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