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동백꽃ㆍ쭈꾸미 축제 ‘완전 대박’
서천군, 동백꽃ㆍ쭈꾸미 축제 ‘완전 대박’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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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개화 늦었지만 34만 관광객, 40억원 지역 경제소득 창출 성공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동백꽃ㆍ주꾸미 축제’가 대성공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 ‘동백꽃ㆍ쭈꾸미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관광객수는 지난해 32만 5천여명 보다 1만 2천여 명 증가한 수치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한 주꾸미 요리가격이 관광객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주꾸미 어획량이 급격히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뚜렷했음에도 시가보다 저렴한 1kg당 3만 5천원에 고정 판매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꾸미 잡기 체험과 낚시체험,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관광객 유입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마련된 주꾸미 장터와 생산자, 인근 시장 및 음식점 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추정해 볼 때 지난해보다 1억원 가량 증가한 총 40여억 원의 경제적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시기를 예년보다 2주 늦췄음에도 동백꽃이 피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며, “내년에는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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