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목표액 72% 집행 … 특별교부세 7억원 인센티브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3월말 기준 지방재정 조기집행 종합평가에서 특·광역시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억원의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의 서민생활 안정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
주요추진 사항으로는 조기집행을 위해 비상대책 추진단과 실무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면서 시공사 3곳과 지역인력 고용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전문 건설업체의 자재·장비사용은 물론 모든 일용근로자는 지역에서 고용하는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처음으로 도입, 기업 15곳을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환경개선시설금, 해외시장 판로지원 등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와 금융 소외자 지원 등에 3519억원을 투입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조기집행 대상 상반기 목표액을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SOC 확충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표창은 오는 22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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