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 의사 길 따라 걸어봐요
예산군, 윤봉길 의사 길 따라 걸어봐요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2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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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상해의거 79주년 기념 제38회 윤봉길 문화축제 개최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8회 윤봉길 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매헌 윤봉길 월진회 주최로 출생지인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열린 윤봉길 문화축제 행사 모습.
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충의사 사당에서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79주년 다례행사 후,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부상 재현놀이, 읍ㆍ면대항 민속경기, 잠뱅이 씨름대회, WBA세계여자권투 타이틀매치,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등이 있으며, 다음날에는 4.29상해의거 79주년 기념 초ㆍ중ㆍ고 글짓기 대회와 사생실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제2회 윤봉길 평화의길 걷기대회가 1코스 삽교역에서 수촌리, 2코스 삽교역에서 충의사 구간으로 진행돼 윤의사가 상해 망명길에 올랐던 길을 되밟아 볼 수 있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끝으로 폐막식을 한다.

이우재 윤봉길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예산군과 사)매헌 윤봉길 월진회원들이 준비한 이 자리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세계 평화사상과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이며 단순한 지역의 축제가 아니라 무너진 민족의 정신을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시대정신을 가다듬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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