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현장방문…주차장조성, 주민쉼터 등 생활여건 개선 약속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2일 ‘금요민원실’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대동 하늘공원 등 무지개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차장 및 주민쉼터 조성과 폐가철거 등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적극 약속했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올 연말 준공예정인 대동종합복지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고, 주차장 및 주민쉼터 공간을 확대해 줄 것”과“대동무지개마을 콘크리트 옹벽의 벽화가 방수 등 문제로 떨어져 나가 대대적 보수와 함께 마을 폐가를 철거해 화단이나 쌈지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염 시장은 “신축 중인 대동종합복지센터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으로 운영돼야한다”고 강조하며 “완공 전에 어떤 기능을 넣어야 할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주차장, 주민쉼터 추가 조성 등을 통해 복지센터 활용도를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 안에 있는 폐가 20곳은 주민동의가 있는 곳부터 철거해 주민쉼터 및 쌈지공원 등으로 활용토록 지원하고, 마을 벽화의 경우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구간(300~500m)에 세련되고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벽화로 재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08년 9월에 시작된 대동 무지개프로젝트사업은 기존 마을을 업그레이드해 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65억원으로 20개 사업을 실시, 현재 19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건립중인 복지센터는 올 12월에 준공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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