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1일부터 4주간 실시한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전에듀힐링센터는 교직원·학부모·교육전문(행정)직원·교육공무직원 1767명을 대상으로 힐링닥터 콘서트를 ‘똑똑! 십 대들의 마음열기’를 주제로 진행해 왔다.
이번 제4회 힐링닥터 콘서트는 한국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위험한 선택을 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1부(음주, 흡연, 도벽, 성 비위)’를 주제로 청소년의 내면 심리를 들여다보는 강연을 진행하여 96.7%의 만족도를 보이며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부모 세대와는 다른 시대를 사는 아이들의 중독과 과몰입에 대해서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우리 세대와는 다른 행동에 당황부터 했던 모습을 반성하게 됐다”며 “이번 강연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9월에 이어 10월에는 제5회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가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의 ‘위험한 선택을 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2부(게임, 도박 중독)’강연으로 진행된다.
이 강연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은 뺏고, 치우고, 못쓰게 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부모님(교사)의 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교직원이나 학부모는 전화(에듀힐링센터 ☎042-865-9365)나 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 홈페이지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들은 강의 동영상 URL 주소를 문자로 받아 안내된 URL 주소를 통해 2시간 분량의 강의를 4주 동안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10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 변화 속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제5회 힐링닥터 콘서트를 통해 마음단단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