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산하 글로벌영재교육원이 지난 25일 영재탐구발표대회를 비대면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6, 중3 영재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탐구 프로젝트 사업으로 2~3명의 소집단으로 팀을 구성해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장기간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교사가 밀착 지도하는 사사형 탐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푸쉬팝(Push-Pop) 속에 나타나는 이기는 확률 탐구’, ‘가장 높은 전압을 얻을 수 있는 과일 전지의 조건 탐구’, ‘수요-공급 곡선의 수학적 모델링’ 등 37개 주제로 운영됐다.
동부영재원은 추석 명절 이후 급격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전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학급별로 운영했다.
97명의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질의·응답을 하며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결과는 보고서 평가 및 발표력, 참여 정도를 합산해 금·은·동 수상자를 선정한다.
백지원 중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미래의 노벨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더욱 계발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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