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전,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금상·지도자상 수상
폴리텍 대전,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금상·지도자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9.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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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 상장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 상장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가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에서 기계시스템과 2학년 허태영 학생이 금상, 김건완 교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경진대회는 지식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회이다.

최고 대통령상까지 수여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사)한국대학발명협회,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이 후원했다.

금상을 수상한 허태영 학생의 발명 아이디어는 ‘무용접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이다. 세계적으로 소방에 쓰이는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은 주름관과 노즐이 용접되는 타입이지만 무용접 배관의 경우 완제품이 실제 스프링클러 시스템에 적용이 되면 용접으로 인한 녹 발생을 방지할 수 있고, 스프링클러의 오작동을 막아 소방으로 인한 인재와 산재를 줄일 수 있다. 용접 과정을 배제하여 작업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부속품 수와 공정 절차가 줄어 원가 절감으로 인한 경제성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있다. 현재 사용되는 용접방식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 보다 높은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발명품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스프링클러 업체인 ㈜에스와이플렉스가 산학연계를 통해 스프링클러 기술에 관한 2021년 국책과제에 선정돼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건완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허태영 학생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 삼아 학생들이 창의 발명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대전캠퍼스 학생들이 매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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