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대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9.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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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예술동아리, 예술계열 대학 연계 등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대전시교육청이 30일 제1차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를 근거로 수립했다. 학교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뉴노멀 시대 미래사회 요구와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 및 대전지역 특수성을 반영했다.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계획에 맞춰 2023년까지 1차 시행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5년마다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제1차 계획은 ‘예술로 행복한 학생,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을 비전으로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대전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기반 학교문화예술교육 강화, 교육주체 맞춤형 학교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지역연계 학교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의 3가지 중점 과제를 총 72개의 세부과제로 나눠 시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 자치활동 기반 예술교육 등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 활동이 활성화에 중점을 뒀고 가족 예술동아리 운영, 예술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예술계열 대학 및 마을연계 학교문화예술교육 등 학교를 넘어서 지역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의 폭과 지원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다양해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미래 교육이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만큼, 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바라며 본 중장기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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