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부의장 “도시철도 2호선 유성네거리까지”
송대윤 부의장 “도시철도 2호선 유성네거리까지”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4.2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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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임시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연장 요구 건의문 발의
유성구의회 송대윤 부의장(자유선진당, 온천 1 2동ㆍ진잠동)이 제173회 유성구의회 임시회에서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을 ‘진잠-서대전네거리-정부청사-유성네거리’까지 구간으로 연장확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발의했다.
▲ 송대윤 부의장
송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유성네거리가 아닌 정부청사를 종착역으로 두는 안을 두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은 도시철도건설의 본연의 목적인 도시성장세와 인구증가, 경제성등 미래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생각으로 원칙과 이용자의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유성구는 도안, 노은, 덕명, 대덕특구등 도시개발과 세종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등 도시철도 1단계 건설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인구가 41만명을 넘어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인구성장세뿐 아니라 정부청사~유성네거리 구간에는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카이스트등 대전의 대표 과학시설이 모여 있을뿐 아니라 꿈돌이랜드, 유성온천,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등 관광과 교육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관광유성의 연계교통망 확충과 과학특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장이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송 부의장은 “인근 주변도시와의 교통망연계와 도시성장세에 따른 이용자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정부청사부터 유성네거리 구간을 반드시 포함연장시켜 계획할 것”을 다시 주장하며 “29만 유성구민의 염원을 담아 유성구의회 의원 모두는 대전시에 강력히 건의 드리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의회는 송대윤 부의장의 건의문을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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