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팔 걷어
충남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팔 걷어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09.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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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과 개인 맞춤형 개별화 교육의 일환으로 난독증 학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정상 지능을 가진 학생이 읽고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조기에 발견하여 개선하지 않으면 학습 결손이 누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초․중 25교를 난독증 선도학교로 지정하여 각 학교에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충남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2차례 수요조사를 실시, 초․중 70교에 1억 7000여 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난독증 지원 대상 학생 수가 많은 초․중 7교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난독증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충남교육의 약속이다. 학습격차 해소와 신속한 교육회복은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가능하다”며 “난독증 학생 지원 사업은 학생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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