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교수 15명 용퇴...학교 “적극 지원”
대덕대 교수 15명 용퇴...학교 “적극 지원”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9.3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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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교
대덕대학교

대덕대학교 교수 15명이 명예퇴직 등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대학측이 특별부가금 등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덕대는 몇 년 전부터 대학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명예퇴직 등을 선택한 교직원에게 경제적 손실 없이 제2인생을 찾아가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퇴직금 외에 상당 금액의 특별부가금을 약속하고 20년 이상 근무한 교직원에게는 명예퇴직을, 10년 이상 근무한 교직원에게는 조기퇴직의 기회를 주게 된 것.

이에 15명의 교수들은 이 과정을 통해 제2인생을 설계하며 대학을 떠나게 됐다. 용퇴를 결정한 교수들은 모두 사학연금 수급 대상이어서 매달 연금을 받는데다, 특별부가금까지 지급 받는다.

성차용 총장직무대리는 “20년 이상 또는 10년 이상 봉직하며 대학을 위해 애쓰신 교수님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적 손실 없이 명예퇴직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당한 규모의 특별부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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