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11년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편성 1~4년 차인 지역 내 지역·직장 민방위대원 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5~26일은 청양, 운곡, 대치, 남양, 화성, 비봉지역의 대원을 위해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고, 27일은 정산, 목, 청남, 장평지역 대원을 위해 정산농협 회의실에서 각각 실시했다.

군은 최근 북의 대남위협 및 도발이 고조됨에 따라 민방위대원의 안보의식 개선을 위해 안보교육을 강화했으며, 민방위 사태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화재예방, 화생방, 교통안전 등 실전훈련 과목도 채택했다.

25일 실시한 교육 첫날에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민방위대원에 대해 북의 침투 및 도발사건 등 안보특강을 실시해, 앞으로 지역 방위를 책임질 1~4년차 민방위대원의 안보의식 고취에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능력 함양을 위해 알찬 교육과정을 준비했으며, 시간 때우기식의 교육참관이 아닌, 성숙된 의식을 갖고 교육에 참관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