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4,164톤 매입"
태안군,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4,164톤 매입"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0.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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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새일미 2개 품종 매입, 산물벼 2130톤과 건조벼 2034톤

충남 태안군이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군은 일정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산물벼 2130톤(40kg들이 5만 3250포대)과 건조벼 2034톤((40kg들이 5만 861포대) 등 총 4164톤 (10만 4111포대)의 미곡을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지난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고 포대벼(건조벼)는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벼 건조보관시설(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이며,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680원(40kg당)을 차감한 가격이다.

지난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지난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모습.

군은 40kg 1포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 출하’로 현장 밀집도를 낮추는 한편, 각 마을대표가 등급판정 결과에 대해 농가별로 통보하고, 이의가 있는 농가는 검사 당일 농관원 검사관에게 재검사 신청 또는 등급판정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670-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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