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8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제20회 홍성사랑국화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제20회 홍성사랑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로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며 “많은 양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아름답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