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계룡산서 전국규모 등반대회 개최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대표 서청원)의 합당이 예정된 가운데 서청원 대표의 주도로 만들어진 청산회가 지난 4월 30일 계룡산(충남 공주군 반포면 소재)에서 전국 1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산제를 가졌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악천후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지부 약 1만여 명의 회원들이 270여 대의 버스를 이용해 시산제에 참석, 지난번 자유선진당의 계룡산 등반 당시와 비교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돌이키면서 어제는 과거일 뿐, 오늘과 내일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자”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청산회원과 본인이 맛있는 밥을 짓는 솥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나라당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前 대표의 대통령 재도전에 밑거름이 되고, 성공한 정권을 만들어 가는 근간으로 활약하자는 말로 풀이된다.
한편 청산회는 서청원 전 대표의 주도로 지난 2006년 6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발적 회원들이 모여서 창립했으며, 그동안 크고 작은 규모의 정기 산행들을 계속 해오다가 약 5년만에 전국규모의 등반모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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