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교 업무공백과 수업결손 방지를 위해 5월부터 각종 회의방법을 대폭 개선한다.

첫째, 교사들의 출장으로 인한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 대상 회의 범위를 대폭 축소한다. 특정교과와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득이 교사를 대상으로 회의를 실시해야 할 경우, 본청은 교육정책국장, 지역교육지원청은 교육장 결재를 의무화하고 교사 대상 회의는 수업에 지장이 없는 토요일 오후 등에 개최하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교장회의를 정례화 하며, 도교육청 주관 교장 대상 정책설명회워크숍, 협의회는 학기별 1회로 일원화하고 집중 연수를 통해 협의회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된다.
끝으로, 각종 회의조정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운영한다. 본청 각 과별로 추진되는 회의를 교육정책국장 주관 회의조정협의회에서 회의대상, 성격 등을 분석하여 통합, 운영하여 회의축소와 효율성을 도모하고 지역교육지원청 역시 각과별 회의조정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김성기 교육정책국장은 “회의방법 개선을 통해 회의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정책이 학교 지원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고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