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말 한파특보 대비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관리 당부
서천군, "주말 한파특보 대비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관리 당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0.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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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저온피해 사전관리 지도에 나서

충청 대부분 지역에서 이달 17일부터 18일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고 일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등 가을 첫 한파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주말 한파특보 대비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관리 당부
주말 한파특보 대비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관리 당부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밭작물의 경우 생육이 저조한 김장 무, 배추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부직포나 비닐을 덮도록 하며 고추, 고구마, 생강 등은 서리 전에 서둘러 수확을 마쳐 정상적인 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설작물의 경우 보온관리에 유의해 야간에는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외부 온도가 떨어져 시설하우스 내로 매개충이 들어와 작물에게 바이러스병을 옮기기 쉬우므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지감자 및 과수의 경우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려 주거나 산발적으로 왕겨 연소를 실시해 저온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과 작물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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