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맹형규 행안부장관과 간담회서 국비요청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3일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 관련 국비지원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시사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맹 장관은 “잘 알겠다. 특별교부세는 그런곳에 쓰라고 있는 예산”이라며 배석한 행안부 장석홍 재난안전실장에게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
염홍철 시장은 또 “세종시 지원위원회에 관할구역의 편입이 없다는 이유로 대전시만 빠져있다”며 “대전은 세종시와 불과 10분거리에 있고 BRT(급행버스)노선 확충, 상수도 공급, 교육문화 기능 지원 등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생협력관계가 더욱 크다”며 대전시의 참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세종시지원위원회에 대전시장이 빠진 것을 알고 다들 아차했다”며 “세종시 건설 초기단계에 대전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염홍철 시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의 간담회에는 박상덕 행정부시장, 이종기 정무부시장, 조욱형 기획관리실장, 유세종 교통건설국장과 장석홍 행안부 재난안전실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대전시는 이밖에 대덕특구 1단계(죽동지구) 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비 20억원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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