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한남대는 20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59)을 초청해 ‘대전 무선통신융합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한남대 산학협력단 무선통신융합지원사업단, 산학연구처가 공동주관한 이번 특강은 무선통신융합지원 사업단 참여기업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 4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회장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시장진출 성공사례와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박재한 회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봉제제조업을 시작으로 비즈니스호텔업, 공단지역 물류창고업 등을 통해 성공한 인물로 2019년 한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바 있다.
최장우 한남대 산학연구처장은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의 시간이 됐다”며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의 네트워크 역할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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