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대전 계룡건설 사옥 대강당에서 이인구 이사장과 백종면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재단이사와 학생, 학부모, 교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달 16일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대전 시내 초등학교 111개교에서 단체와 개인 약 2,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대상은 ▲그리기부문-김소연(은어송초), ▲글짓기부문-허건민(지족초), 단체 대상은 ▲그리기부문-은어송초, ▲글짓기부문-어은초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개인 대상은 각각 30만원, 단체 대상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최우수상 등 입상자 282명에게 총 2천2백6십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로 다소 늦은 봄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대회 일정을 조정한 덕에 학생들의 호응이 지난해보다 좋았고 작품들도 더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유림경로효친대상 사업,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 독도 우리 땅 밟기 사업 등 수많은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