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는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대학생 한국와인·전통주 세계화방안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2팀)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1 대전 국제소믈리에 패스티벌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최선영, 이시내, 옥지연 학생이 대전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관광객을 대상으로 와인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와인 및 전통주 세계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서류심사와 현장 공개발표 등을 통해서 진행됐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이준재 교수는 “최근 대전광역시가 명품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와인․전통주 관련 각종 페스티벌,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각종 공모전 등을 실시하는 것은 와인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한 외국 술의 한 종류가 와인이 아니라 한국의 와인과 스파, 와인과 문화, 와인과 관광을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형성될 때 대전의 와인관광 관련 산업발전과 대학생들의 직업군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는 대전지역에서 유일한 MICE산업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민 대상 녹색관광공모전 대상, 5월 한국외식경영학회의 ‘한식세계화를 위한 전국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 대상 등 전국적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