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중앙공원 1단계 운영관리 본격화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1단계 운영관리 본격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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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망대 시민 개방 등 추진

세종시는 11월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로부터 인수받아 본격적인 운영·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과 어울림정원 전경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과 어울림정원 전경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은 지난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LH세종특별본부 간 인수인계 협의서를 체결해 LH세종특별본부가 지난해 11월 3일 개장 이후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관리해왔다.

3개 기관은 당시 협의에서 ▲공용개시 후 1년간 LH 관리 시행 ▲정기적인 합동점검 시행 ▲공원 내 수목 생육에 대한 3년간 LH 하자보수 등을 약속했다.

시와 LH세종특별본부는 협약 후 ▲도시전망대 개선 ▲성인야구장 휀스 보강 ▲주차장 보수 등 운영·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협력해왔다.

이 밖에 돗자리 영화제 등 문화예술행사 개최는 물론, 올 말까지 잔디마당에 한글조형물과 ‘젊은 세종 충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과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중앙공원 1단계지역 인수와 동시에 한눈에 중앙공원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전망대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감독 강화·시민 편익증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시설물관리용역에도 착수한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중앙공원 1단계가 세종시로 완전히 인수됨에 따라 내년 텐트 및 바비큐장 운영, 그늘막 시설 추가 설치 등을 시행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품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중앙공원 1단계지역은 52만㎡ 규모로 도시축제마당, 한놀이마당은 물론, 28개 복합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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