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공주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0.28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풍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순환골재 활용 통해 예산절감 기여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한 순환골재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주시 환경부장관상 수상 모습
공주시 환경부장관상 수상 모습

순환골재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총 6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GS건설 인영길 부장, 환경부 문제원 폐자원관리과장, 공주시 황인일 상하수도과장
왼쪽부터 GS건설 인영길 부장, 환경부 문제원 폐자원관리과장, 공주시 황인일 상하수도과장

공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신풍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순환골재 2만 4천㎥(4억 6천만원), 재활용제품(순환아스콘 2만 7천톤(18억 6천만원)을 사용해 천연골재 사용대비 3억 5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순환골재 이용 활성화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인일 상하수도과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녹색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촉진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자원 고갈위기 극복 등 선진 녹색강국 선도는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