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제6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계룡장학재단, ‘제6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1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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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상식 갖고 수상자 6명에게 총3천4백만원 전달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2일 오전 엑스포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수상자 및 가족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과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지난 3월에 후보자를 접수 받아 4월에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 지난달 26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으며 이 수상자 6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3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인구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이웃사랑과 사회봉사에 귀감이 되는 인재와 사례를 계속 발굴해 그들의 선행을 장려하고 우리시대의 표상으로 삼아, 급격한 사회변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경로효친과 이웃사랑의 사상이 퇴색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효부대상 마리아자스민 사몬타네스(39, 충남 금산군), ▲효부대상(공동수상) 김민순(47, 대전 서구), ▲경로대상 최관수(60, 충남 보령시), ▲효자대상 장려상 김태진(48, 충남 천안시), ▲효부대상 장려상 김점홍(56, 충남 천안시), ▲경로대상 장려상 전점순(61,대전 동구)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효부대상을 받은 마리아자스민씨는 필리핀 출신으로 1998년 금산에 살고 있는 남편 양형길씨와 결혼해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결혼 초부터 노환과 중증 치매로 투병중인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아이들의 교육과 집안일에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진정한 효부라는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공동수상 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각 수상자의 집에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임을 표시하는 동판 문패를 별도로 제작해 부착 해준다.

▲ 이인구 이사장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6명에게 격려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과 별도로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6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900만원의 특별 격려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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