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아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0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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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찾아가는 이동언어교실 톡톡카(Talk Talk Car) 사업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산시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모습
아산시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모습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지원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국 75개 지자체가 참가해 1차 전문가심사 및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심사를 거쳐 3차 경진대회에서 아산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3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아산시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모습
아산시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모습

아산시 우수사례인 ‘찾아가는 이동언어교실 톡톡카 사업’은 이용 접근성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 사각지대에 있는 만 7세 미만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또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이동치료 차량인 톡톡카 공간에서 놀이 및 그림자료를 활용한 1:1 개별 언어치료와 사회성 향상 놀이, 요리 실습 등 그룹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 및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시의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외국인주민 자녀들이 언어로 차별받지 않고 학교 부적응 없이 잘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에서 한국어교육, 방과 후 교실,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의 접근 편리성 제고를 위해 2019년 10월 신창 분원 개소에 이어 2022년 둔포 지역 분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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