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원산지 표기 위해 3천개 표지판 제작해 배부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 특별사법경찰분야(이하 특사경)에서는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원산지 표지판 3,000매를 제작해 농수산물 판매상에 무료로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제도가 의무화된 이후 표기가 제각각이어서 소비자가 원산지를 인식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제작된 농산물 원산지 표지판은 ▲품목, ▲원산지, ▲가격 등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제작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지판을 16일부터 관내의 전통시장, 노점상 및 횟집 등에 원산지표시 계도와 함께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원산지 표지판 배부를 통해 농수산물 취급업소의 원산지 표시 정착은 물론, 군민들이 원산지를 보다 쉽게 식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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