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마을 분양설명회 인산인해
대전 첫마을 분양설명회 인산인해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16 15: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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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최저 3.3㎡당 574만원에서 최고 3.3㎡당 715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LH)는 16일 오후 2시 3,000여명의 대전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1,600여명 규모의 홀이 가득 차서 바닥에 앉아 설명회를 듣는 시민도 있었다.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은 분양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온 시민들의 차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으며, 컨벤션센터 주차장만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해 엑스포자동차극장을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 분양설명회 장소인 그랜드볼룸홀을 의자로 가득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부족해 홀 바닥에 주저 앉아 분양설명회를 경청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어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예측할 수 있었다.

LH 세종시 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 "대전 시민의 뜨거운 관심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의 성공적 분양을 자신할 수 있을 듯 하다“며 ”세종시 첫마을 2단계는 대전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대전에서 느끼지는 못하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문전에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LH 세종시 2본부 이강선 본부장.
이어 "첫마을은 대전 아파트보다 분양가 또한 낮아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가 낮음에도 삼성, 현대, 대우 등 대형건설사가 직접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있어 민간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H 세종시 2본부 오승환 부장은 “첫마을 1단계에 이어 2단계 물량도 금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분양가 또한 대전 도심내 아파트보다 낮아 내집마련 수요자 등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 LH 세종시 2본부 오승환 부장.
실제 이날 발표한 첫마을 2단계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고, 층, 향, 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3.3㎡당 574만원)에서 최고 2억 4100만원(3.3㎡당 715만원)이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시 잔금 40%를 납입하고 특히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1단계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번에 발표된 분양가격은 대전노은 2지구(3.3㎡당 850~900만원대)와 대전 둔산동(3.3㎡당 900~1,000만원대)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당초 예상된 700만원대 보다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홀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설명을 듣는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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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11-05-16 17:49:03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 차례까지 올까요?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봅니다.

소영 엄마 2011-05-16 17:52:38
제발 우리집좀 장만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