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결과 존중해 발전의 원동력 돼야”
안희정 도지사, “결과 존중해 발전의 원동력 돼야”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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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동ㆍ둔곡지구’로 입지 결정 충남도 ‘결과 존중’ 입장표명

안희정 도지사는 16일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 유성 신동ㆍ둔곡지구로 결정된 후 “결과를 존중해서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희정 도지사가 입지선정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벨트 입지로 세종시가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 지사는 회견장에서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정부가)과학벨트 입지선정 과정에서 신의 없는 국정운영으로 국민적 불신과 지역갈등을 자초한 만큼, 세종시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덕연구단지가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과학입국의 미래를 그려온 지역”이라면서 “세종시가 결정되지 못한 아쉬움을 접어두고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 (대덕 특구가)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영ㆍ호남과 예산 나눠먹기라는 지적에 대해 “원안의 3조 5천억원의 예산에 따라 중이온가속기 실험기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활동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모든 지도자들이 지역적 예산 나눠먹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투자가 될 수 있도록 3개 시ㆍ도지사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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