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한국문화 체험 행사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진행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선교사촌 앞마당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한국문화체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3차례로 나뉘어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달고나 게임과 단체 줄넘기, 한국전통놀이 등이 진행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유노 학생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보고 달고나가 정말 궁금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다른 한국전통 놀이들도 체험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온라인 수업만 진행해왔으나, 오는 11월 8일 본격 대면수업을 앞두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남대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문화체험을 전통놀이로 진행해보니 학생들의 흥미가 높았다”며 “각종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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