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사회복지학부는 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등 2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8가구를 방문해 총 4천장의 연탄과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재학생들이 손수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으로 연탄을 준비했고, 사회복지학부 소속 교원들도 마음을 모았다.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권향임 교수는 “쌀쌀한 아침부터 시작되는 봉사가 귀찮고 힘들만도 한데 웃으며 함께한 재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울 거라는 뉴스에 함께 서둘러주신 학부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주변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뜻 깊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9년에 시작되었으며, 플리마켓과 모금행사의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전달해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