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면에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서천군 판교면에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1.0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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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장미사진관 옆 장미갤러리에서 개최
7명의 지역 작가 참여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은 지난 8일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 장미사진관 옆 장미갤러리(종판로887번길 28)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단계적 일상 회복 사업의 하나로, 서천군은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지역작가 초대전’ 장미갤러리 오픈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지역작가 초대전’ 장미갤러리 오픈

판교 장미갤러리(가칭)에는 판교 지역출신 예술가들의 시, 회화, 서각, 도예, 미디어아트 등 문화·예술 작품들이 전시되며, 최명규, 정완희, 이필수, 지재옥, 강석화, 박현호, 이남수 등 7명의 지역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공간은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총면적 23㎡(7평) 정도의 소규모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온숙 관광축제과장은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가을 분위기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교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삼화정미소 등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기능을 도입하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을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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