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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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4개 분야 안전관리 실태 확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올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모습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진단 전문가 등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건축, 전기, 가스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부지규모 2만8412㎡에 연간 약 11만 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현장점검 모습

합동점검반은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누출 여부 △코로나19 방역 등 4개 분야 안전성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중요시설인 만큼 슈미트해머, 철근 탐사기,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더욱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4개 분야 안전관리 실태 확인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4개 분야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전문가와 시설물 내 전기시설과 도시가스 배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각종 안전사고는 평소에 간과하는 아주 작은 위험요인으로부터 발생해 시민 재산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에 대비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도시 천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인 천안시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 생활·여가, 보건복지, 식품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1개 분야 211개 시설에서 안전 점검을 펼치고 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거나 지속적인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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