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알렌시장, 염홍철 시장 초청
美 맥알렌시장, 염홍철 시장 초청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1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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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알렌시 경제개발청…과학기술 및 경제산업 교류 희망

대전시가 19일 오전 케이드 파트리즈 맥알렌시 경제개발청 회장, 이구엘 곤잘레스 팬암대학 부총장 등의 일행이 염홍철 시장을 방문 맥알렌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첨단과학기술 및 경제산업 분야 교류의사를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 美 맥알렌시 경제개발청 CEO일행이 방문해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이날 염시장은 “2011년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 대덕행사에 참석차 대전을 방문하고, 또 시청까지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한국이 응용과학은 발달했지만 상대적으로 기초과학의 수준이 낮았다. 그렇지만 이번 과학벨트 조성으로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고 그 중심에 대전이 설 것”이라고 대전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케이드 파트리즈 맥알렌시 경제개발청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KAIST 등에 머물면서 대전의 과학기술의 뛰어남을 직접 느끼고 봤다”며 “과학벨트 유치로 대전의 경제효과는 물론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 했다.

이어 케이드 파트리즈 회장은 “양 도시간 경제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위해 염 시장을 초대하며, 상호교류 창구를 전담할 담당자 지정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맥알렌 시장의 서한문을 염 시장에게 전달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금년 가을쯤 LA를 방문할 계획인데 그 때 함께 방문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세부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맥알렌시는 북미지역의 차세대 첨단제품 제조‧생산 사업화의 선도도시로 미국의 장기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 10%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룬 글로벌 산업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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