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시 전역 하수구 및 해충서식지 등 조기방역소독 전개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3일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5개 동을 대상으로 대천1동에서 대천5동까지 1일 1개 동지역을 방역하게 되며, 휴대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모기 성충 서식지인 하수구, 교각 밑, 물웅덩이, 쓰레기집하장 등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중점 소독하게 된다. 내달 7일부터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주일에 4일간 위생해충 서식지 및 활동장소 등에 분무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내달 20일부터는 취약지 연막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올해에는 8개 도서지역과 아파트 단지 내까지 확대ㆍ운영하고 연막소독 방법도 그동안 오토바이를 이용하던 것을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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