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환경공학전공 학생들이 부산에서 개최된 제5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대전대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무박 2일간 부산 기장군의 지역문제를 대학생들 스스로 발굴한 후 각자의 시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발표하는 대회다.
대전대 환경공학전공 오세현(팀장 3학년), 한승범(2학년), 이재은(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팀은 기장군의 경제문제 해결책으로 ‘관광+환경’이란 융합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M.S팀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 기장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참여 가능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 기장군의 맛집과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뷰(경치) 맛집, 캠핑장, 힐링 길 등 각종 관광 아이템들에 환경 생태관광을 접목시켜 발표했다.
오세현 학생은 “기장군의 관광 홍보가 주로 뉴스와 같은 매스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관광을 전제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일회용품 없는 관광 등을 소재로 하는 선순환적인 관광홍보가 필요하다 느껴 이번 대회에 전공을 기반으로 참여했는데 최우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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