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국제 분석능력인증평가서 ‘우수’ 획득
안전성평가연구소, 국제 분석능력인증평가서 ‘우수’ 획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1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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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국제 분석능력인증평가 FAPAS에 참여해 ‘식품 중 잔류농약 동시다성분 분석’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분소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분소

이번 평가엔 전 세계 8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KIT는 평가부문 중 동시다분성 분석으로 약 310종의 잔류농약 리스트에서 실제 함유되어 있는 농약의 성분과 농도를 평가했다.

총 10종의 동시 다성분 분석을 검증하였고 3종의 농약 성분의 잔류농도와 그 외 7종의 불검출 결과를 제시했으며, 그 결과 KIT가 제시한 결과가 전 항목에서 Z-Score ‘–0.6 ~ 0.1’을 획득함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국제적인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식품 중 잔류 농약 분석에 대한 개별적 분석 뿐만 아니라 동시에 다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우수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연구진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유럽연합 잔류농약 숙련도 평가(European Union Reference Laboratories-Proficiency Test, EURLs-PT)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환경안전성평가센터 김종환 센터장은“이번 인증은 KIT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농·식품의 안전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신뢰성 있는 우수한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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