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3%, 세종 11.5%, 충남 15.4% 동반 하락
수시 수능 최저학력 요구 대학, 정시확대 대학 확대로 수능 응시율 높아져
수시 수능 최저학력 요구 대학, 정시확대 대학 확대로 수능 응시율 높아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 두 번째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18일 실시된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10.8%로 기록됐다.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13.2%보다는 2.4%p 낮아진 수치로 지원자 50만7129명 중 5만4907명이 원서만 내고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대전·세종·충남지역도 올해 결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12.3%로 지난해보다 1.7%p 낮아졌으며 세종은 11.5%로 3.08%p 하락했다. 충남도 지난해 18.0%에서 올해 15.4%로 낮아졌다.
올해 결시율이 낮아진 원인은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고, 정시가 확대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전에서는 수능에 임한 1만3680명 수험생 중 1만3679명이 일반시험장에서, 1명이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세종은 3650명 중 3649명이 일반시험장, 1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했다. 충남에선 1만3966명의 수험생 중 1만3936명이 일반시험장, 8명이 별도시험장에서, 22명이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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