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2021 대전 국제 와인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대전마케팅공사, ‘2021 대전 국제 와인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1.1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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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의 신호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대규모 행사로서 방역과 안전 지침을 준수하여 모범적으로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와인페어 행사 모습
와인페어 행사 모습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소통, 문화 활동의 흥겨운 잔치로서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와인전시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와인페어는 동시 입장 인원 제한에도 이틀간(11.13~14) 5,3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와인페어 행사 모습
와인페어 행사 모습

‘와페인더시티(11~12월)’와 ‘대전우리술한마당(11.13)’,‘대전시민소믈리에대회(11.13~14)’는 와인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와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대전마케팅공사가 의욕적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다.

‘와페인더시티’는 12월 중순까지 대전의 주요 와인바 등에서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 세미나이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와인 명소와 연계하여 기획하였다. 와인 전문가, 유명 유튜버 등이 연사로 참여하여 수준 높은 강연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신청: www.djwinefair.com/0407)

올해 처음 선을 보인 ‘대전 우리술 한마당’에서는 2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춘당의 가을 정취와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전문 심사위원의 품평 결과 최우수상은 석이주(석이원 주조), 우수상은 국화주(동춘당) 등이 차지했다.

소믈리에 대회 모습
소믈리에 대회 모습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직전 진행된 ‘대전시민소믈리에대회’는 최종 결선에 오른 9명의 일반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와인 지식과 소양을 마음껏 발휘하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국내외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아시아와인트로피(11.8~11)’및‘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11.13~14)’와 온라인 행사인 버추얼 와인홍보관, 랜선와인시음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아시아와인트로피 행사 모습
아시아와인트로피 행사 모습

아시아 유일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와인품평회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전 세계 30개국 3,162종의 와인이 출품되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여 총 8개국 8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4일간 진행된 심사 결과, 23개국 950종의 와인이 메달을 수상하였다.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한 와인에는 대전의 대표 상징인 한빛탑 로고와 대전의 도시명이 기재되어 있는 메달 스티커가 부착된다.

와인전문가부터 일반 와인애호가까지 폭 넓게 참가하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되었고, 이 중 일반인 세션은 유명 와인 유튜버들과 와인 관련 정보를 나누는 행사로 꾸며졌다. 와인컨퍼런스 다시보기는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djwinefair.com/020102)

아시아와인트로피 행사 모습
아시아와인트로피 행사 모습

6개국 42개사 부스로 구성된 버추얼 와인 홍보관은 12,000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행사 성료 후에도 지속적인 와인 홍보 및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https://djwinex.com/dashboard/room)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와인은 따뜻한 소통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트렌드가 될 건강한 즐거움의 상징과도 같은 소비문화이다. 내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시대를 맞이하여 페스티벌의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전 곳곳에서 와인의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연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 시민은 물론 전 세계 와인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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