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고위공직자의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본청의 과장급 이상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기관장에 대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내부평가단과 외부업무 관련자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간부공무원의 청렴성과 솔선수범 등을 평가해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하고 부패 취약요인, 취약분야 분석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설문평가 19항목으로 직무관련 청렴성을 물으며, 계량평가는 4개 항목으로 행동강령 위반과 준법성을 조사해 패널티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고위공직자의 평가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율관리하는 계기가 되고, 올해는 시행 첫해이니 만큼 평가결과를 개인에게만 통보하고 분석자료로만 활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평가와 관련해서 내년은 평가 범위를 좀 더 확대해 도민들에게 교육서비스 만족과 투명한 청렴 충남교육에 대한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