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오는 6월 1일 집배원과 체신청‧우체국 직원 50여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직접 찾아 참배하고 국화를 헌화하는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헌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무료로 호국영령에게 대신 헌화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우체국(epost.kr)에서 헌화를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선택하고 ‘무료헌화 동참하기’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헌화캠페인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유기농쌀 4Kg을 주고 추모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5천원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집배원과 직접 헌화를 신청한 어린이 등 90여명이 무궁화를 헌화하고 묘비의 흐려진 비문을 먹물로 되쓰는 등 헌화캠페인이 진행됐다.

또, 국립영천호국원은 6월 2일, 국립임실호국원은 6월 3일, 국립이천호국원 오는 31일 각각 지역의 우체국에서 헌화캠페인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