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1회 서동트롯가요제 '성공적'
부여군, 제1회 서동트롯가요제 '성공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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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암면 백성열 씨, 영예의 대상 수상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9일 내산면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제1회 서동트롯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숨은 트롯 고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부여군이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회장 장소미)가 주관한 이날 가요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트롯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부여군민들이 숨은 재능을 발휘하여 가수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여군 제1회 서동트롯가요제 모습
부여군 제1회 서동트롯가요제 모습

지난 7일 부여국악원에서 치러진 가요제 예선에서는 28명이 참가해 열띤 호응과 관심을 얻었으며, 19일 열린 대회 본선에서는 12명이 참가해 저마다 숨은 장기를 마음껏 발산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은 <고향으로 가는 배>를 열창한 규암면 백성열 씨가 차지했다. <섬마을 선생님>을 부른 내산면 임현숙 씨에게는 실버부 최우수상, <화난 여자>를 부른 규암면 박진미 씨에게는 장년부 최우수상이 각각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활발하게 재개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예술 부흥과 장기간 침체됐던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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