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루머'에 뿔난 금실개발 “민‧형사상 대응” 경고
'황당루머'에 뿔난 금실개발 “민‧형사상 대응” 경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1.2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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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대표 “허위사실, 더 이상 묵과 못해”
정영숙 금실개발 대표가 본지에 자신의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아들 신상과 관련한 악성루머를 반박했다. (사진 좌측부터) 정 대표와 아들 성현 씨.
정영숙 금실개발 대표가 23일 본지에 자신의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아들 신상과 관련한 악성루머를 반박했다. (사진 좌측부터) 정 대표와 관평동 남일빌딩에서 커피텔링을 운영중인 아들 성현 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도안 2-5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금실개발(주)이 최근 정영숙 대표이사를 둘러싼 악성루머가 만연하게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의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정 대표 아들의 생명에 지장이 있다'거나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등 도를 넘는 허위 소문이 퍼지고 있고, 정 대표는 악성루머에 따른 스트레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표는 도안 2-5지구 사업에 불만을 가진 일부가 이러한 악성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같은 근거없는 사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악성루머가 생성되거나 유포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숙 대표는 "허위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가족과 관련한 억측이나 허위정보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2일 도시계획·경관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금실개발이 추진 중인 ‘도안 2-5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안 및 경관상세계획안’을 조건부 수용했다.

금실개발은 심의조건에 대한 조치계획을 시에 제출한 상태로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후 토지보상 협의 절차에 나서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안 2-5지구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73-21번지 일원 14만 991㎡ 면적에 17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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