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주)루먼랩, 생체시계-항노화 RLRC MOU 체결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주)루먼랩, 생체시계-항노화 RLRC MOU 체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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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주식회사 루먼랩이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구축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

왼쪽부터 백승필 RLRC 센터장,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 ㈜루먼랩 임재현 대표,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왼쪽부터 백승필 RLRC 센터장,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 ㈜루먼랩 임재현 대표,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정용우)은 지난 22일 산학협력관에서 ㈜루먼랩과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정용우 산학협력단장,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 백승필 센터장, 주식회사 루먼랩 임재현 대표이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철현 교수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생활 제약과 사회활동 위축으로 미래 보건 환경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양측 소유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공동연구 등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의체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되어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 백승필 교수)를 지난 9월 출범시켰다.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노화의 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 문제점 중 하나인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과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필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 센터장은 “이번 ㈜루먼랩과의 업무협약은 세종시 디지털 헬스 분야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루먼랩과 RLRC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면 개선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선도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은 “본 협약 이후 진행될 항노화 디지털 헬스 관련 협력은 세종시 바이오 헬스 분야의 대표적 산학협력의 예가 됨은 물론, 항노화 바이오 산업이 세종시의 지역혁신 선도산업으로서 자리 잡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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